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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: 델리카토 1924 버번 배럴 까베르네 소비뇽
원산지: 미국
평점: ★★☆☆☆
도수: 15도
가격: 26,000원
날짜: 21년 10월 29일
곁들인 안주: 치즈플래터(각종치즈, 미니프레첼, 프로슈토, 올리브, 크래커*크림치즈*딸기잼), 떡볶이
매트한 검은 보틀에 검은 라벨로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서 일단 마음에 들었다.
첫 잔을 따랐을 때의 색과 향이 좋았다.
살짝 달달한 향이 느껴질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맛은 확실히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. 너무 달아...
산미도 낮고 바디감도 별로 안 느껴졌다.
그런 거 치고 알콜향이 제법 있었다.
밖에서 소주 한잔하고 와서 2차로 마신 거라 그런지 더 세게 느껴지나 했는데 도수를 확인해 보니 15도였다.
나도 와린이지만 달달한 와인은 싫어해서 와인 입문자나 달달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마시기에 적당할 것 같다.
취기가 오르고 싶거나 술기운이 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적합할 듯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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